국내,해외 개인정보 유출 검사 사이트 (보호나라, 털린 내 정보 찾기,Have I Been Pwned)

내 개인정보, 이미 털렸을지도 모릅니다|3가지 유출 조회 사이트

이상한 광고 전화, 대출 문자, 카드사인 척 하는 링크까지…
“요즘 왜 이렇게 스팸이 많지?” 하고 넘기고 계신가요?
그 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내 이름, 이메일, 주소, 아이디, 비밀번호가 돌고 있을 수 있습니다.

무서운 건,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로 털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된다는 거예요.
아래 3곳은 뉴스·정부기관·보안전문가가 실제로 쓰라고 안내하는 공식·인증 서비스들입니다.
지금 한 번만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. 이걸 미루는 5분 동안, 누군가는 이미 당신 정보로 다음 수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


1. Have I Been Pwned (Hibp) – 전 세계 유출 사고 한 번에 조회

해외 보안 전문가 Troy Hunt가 운영하는 글로벌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입니다.
수많은 해킹·유출 사건에서 수집된 이메일·비밀번호 DB에 내 정보가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.

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버튼만 누르면, “내 메일 계정이 어떤 사이트에서 털렸는지” 바로 나옵니다.
빨간 화면이 뜬다면, 이미 내 정보는 여러 곳에서 돌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.


2. 카카오앱 + KISA ‘보호나라’ – 스미싱·피싱·유출 의심 통합 상담

한국인터넷진흥원(KISA)에서 운영하는 공식 보안 서비스입니다.
스미싱 의심 문자, 이상한 링크, 개인정보 침해가 의심될 때
카카오톡에서 ‘보호나라’ 채널을 추가하면 바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.

“그냥 스팸이겠지” 하고 눌렀다가
계좌, 공인인증,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한 번에 털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
조금이라도 찝찝하면, 지금 바로 물어보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.


3. ‘털린 내 정보 찾기’ – 다크웹까지 뒤져서 내 계정 찾아주는 정부 서비스

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로,
다크웹 등 불법 유통망에 올라온 한국인 계정정보를 조회해 줍니다.

정부가 수사와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보한 수천만 건의 계정정보를 기준으로,
내 아이디·비밀번호가 범죄자들 손에 넘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.

만약 여기에서 내 계정이 잡힌다면, 이미
“내가 모르는 곳에서, 내 계정이 팔리고 있었을 가능성”을 진지하게 의심해야 합니다. 그때는 비밀번호 전면 교체,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 탈퇴, 2단계 인증 설정까지 한 번에 진행해야 합니다.


잠깐, “괜찮겠지” 하는 그 순간이 제일 위험합니다

해킹 피해자 인터뷰를 보면, 거의 모두가 이렇게 말합니다.

“그냥 스팸인 줄 알았어요.”
“설마 나까지 걸릴 줄은 몰랐어요.”

한 번 새어나간 개인정보는 완전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.
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, “지금 당장 확인하고, 미리 막는 것”뿐이에요.

위 세 개 버튼만 한 번씩 눌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도 안 됩니다.
그 10분을 아껴서, 앞으로 몇 년 동안 후회할 일을 만들 필요는 없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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